[2025년11월16일] 환난에서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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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5-11-15 17:12본문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바울은 신앙의 네 가지 단계를 말합니다. 첫 번째는 환난입니다. 환란이 왔을 때 참고 견디는 사람은 믿음의 근육이 생기고, 믿음의 근육이 단단해진 사람은 인내하는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은 연단을 받습니다. 금속이 단련되어 정금이 되듯이, 우리의 믿음도 연단을 통해 순전한 믿음으로 자라납니다. 그리고 연단 받은 결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대하고 확신하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환난은 인내로 가고, 인내는 연단으로, 연단은 소망으로 갑니다. 환난이 향하는 곳이 결국 소망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환난이 찾아오고, 인내하는 사람마다 소망에 도달할 수 있지만, ‘빨리 빨리’에 익숙한 우리는 인내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믿음의 근육이 없어서 환난이 왔을 때,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환난 가운데 계십니까? 가정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관계의 아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끝이 없는 터널 속에 갇혀 있는 것 같은 삶을 살고 계시진 않습니까?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소망으로 인해 지금의 환난과 인내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환난 가운데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근심 속에 가둬놓지 않으십니다. 인내가 변화의 역사를 만들고, 마침내 우리의 환경을 바꿀 것입니다. 인내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환난을 견디고 인내하여 소망에 이르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 5월 4일 주일설교 “희망을 이루는 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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