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5월11일] 약속있는 계명, 부모 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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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5-05-10 16:33본문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어버이 날>의 시작은 1930년대 일부 기독교 단체들이 미국의 ‘Mother’s Day’를 본받아 ‘어머니날’을 기념한 데에서 비롯됩니다. 이후 1956년 정부가 공식적으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였고, 그 후 1973년 ‘어버이날’로 명칭을 바꾸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8일로 정해진 이유에는 여러 설이 있으나, 5월이 가정의 달이라는 인식과 함께 늦봄의 따뜻함이 부모님의 사랑을 상기시키기에 적절하다는 정서적 이유도 작용했습니다.
어버이 날에 드리는 카네이션의 기원은 이렇습니다.
1908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의 애나 자비스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며 ‘어머니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생전에 여성과 어머니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었고, 자비스는 이런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고자 교회에서 추모 예배를 드리며 하얀 카네이션 500송이를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카네이션을 준 이유는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 카네이션이었고, 특히 ‘하얀 카네이션’은 순수한 사랑, 희생, 어머니의 순결한 사랑을 상징한다고 여겼습니다. 이후 미국 전역으로 ‘어머니 날’이 확산되면서 카네이션은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사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하얀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할 때 사용하고, 붉은 카네이션은 살아 계신 어머니를 기릴 때 사용합니다.)
어버이 날을 맞은 우리 교회의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또 축복합니다. 어떤 분이 이사 와서 섬길 교회를 선택하려고 여러 교회를 탐방하다가 결국 한 교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를 선택하게 된 기준은, 예배에 참석해 보니 교회에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것을 보고 이 교회는 그동안 분란이 없이 꾸준히 성장한 교회라고 생각되어서 그 교회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5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아주 맛깔스러운 요리를 준비해서 점심 식사를 정성껏 대접하신 손길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정성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매 주 목요일마다 5지역 어르신들을 섬기시는 이미경 지역장님과 김영미, 서정이, 이관순, 조경자 교구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어르신 세대를 잘 섬기는 교회여서 하나님께서 땅에서 잘 되는 복도 듬뿍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복의 약속이 있는 부모 공경! 잘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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