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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27일] 아름답게 창조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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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2-11-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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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뭉쳐서, 또는 강자의 눈으로 일방적으로 바라볼 때에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흔히 우리가 '잡초'라고 부르는 풀은 억울할 것입니다. 자기도 나름 자기에게 맡겨진 생명을 유지하며 거친 토양이나 환경 속에서도 힘껏 살아가고 있는데 인간들은 자신들을 '잡초'라 부르며 기회만 있으면 뽑으려고 하고, 심지어는 약을 뿌려서라도 죽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길의 주요 방문지인 '사해(死海)'도 억울할 것입니다. 사해라는 이름은 성경 시대 이후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성경에는 '염해', '아라바 바다' 등으로 불리웠습니다. 보통 바다보다 6배나 높은 염분 함량으로 인해 생물은 살 수 없기에 죽은 바다라고 불리우지만 사해의 뻘은 온갖 희귀 광물을 품고 있어서 화장품의 재료로도 각광 받고, 여러 물품들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원재료도 사용되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아주 요긴한 바다입니다. 


유럽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호칭하는 '극동(極東) 아시아'라는 표현도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고 붙인 이름이기에 그 호칭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아름다운 것은 각각의 피조물마다 가진 독창성을 인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에 의한 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독립적으로 선 아름다운 창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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