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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3월24일]혀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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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76회 작성일 19-03-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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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준비하다보니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여러가지 말들을 듣습니다. 들은 말 중에 가장 감명(?) 깊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적은 한 명도 많고, 친구는 백명도 부족하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들을수록 맛깔나는 말입니다. 어쩌면 그리도 짧은 말 속에 여러 의미를 꼭꼭 눌러 담았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무언가 되게 하는 힘은 없어도 안되게 만드는 힘은  우리 모두가 다 갖고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힘은 다 갖고 있지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비난과 독설로 죽게 만들 능력은 한 사람만 그런 사람이 있어도 교회 공동체는 엉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힘을 잘 써야 합니다.


성경 야고보서 3장 5절 말씀은 그 힘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그렇습니다. 혀의 위력은 아무리 작아도 숲을 다 태워 버릴 무서운 힘이 됩니다. 인격의 완성은 입()에 달려 있습니다.


전도는 못하더라도 교회 안에서 말로라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줄 수 있습니다. 어렵사리 전도되어 교회 성도가 된 분의 영혼을 말 한마디로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3:10)”


혀의 힘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말의 능력을 가볍지 보지 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말이 넘쳐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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