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6월14일] 다시 여는 추억의 성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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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6-06-13 17:59본문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십니다. 무더운 여름, 매미 소리가 한창일 때 교회 마당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손에 든 성경책 한 권, 그리고 선생님을 따라 목청껏 부르던 여름성경학교 교가... 여름성경학교는 그 시절 우리에게 신앙의 첫 씨앗이 심긴 자리였고, 평생 잊지 못할 은혜의 추억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때의 아이들이 이제 인생의 황혼을 맞이하셨습니다. 머리에는 서리가 내렸고 걸음은 느려졌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여전히 그 여름의 찬송과 말씀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이번에 「어르신 성경학교」를 엽니다. 우리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갖는 귀한 행사입니다.^^
이번 성경학교는 어르신들이 다시 한번 말씀 앞에 앉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함께 찬송하며, 신앙의 기쁨을 새롭게 회복하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야곱이 노년에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경배했듯이(히 11:21), 인생의 끝자락에서 드리는 예배와 배움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고 귀합니다.
어르신들께 권면드립니다. 부디 이 자리에 나오셔서 어린 시절의 그 순수한 감격을 다시 누리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많아 무엇을 배우겠느냐고 주저하지 마십니다. 모세는 팔십에 부르심을 받았고, 갈렙은 팔십다섯에도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외쳤습니다. 믿음에는 정년이 없으며, 은혜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께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어르신들이 이 귀한 자리에 편안히 참여하실 수 있도록 어떤 분은 기도로 후원해 주시고, 어떤 분은 섬김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르신 성경학교」가 우리 교회 모든 세대에게 잊지 못할 은혜와 추억의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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