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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5월21일] “독일에서 드리는 안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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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80회 작성일 23-05-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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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순례단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순례단 여정에 전례 없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느 때보다도 더 연세가 많으신 성도들께서 참여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사고나 질병 없이 모두가 은혜롭게 순례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는 효성중앙 가족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프랑스, 스위스를 지나 지금은 독일에 와 있습니다.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이 나라들은 지금은 모두 선진국입니다. 1인당 GDP 4위 스위스로 시작해서 19위 독일, 23위 프랑스까지… 33위인 우리나라에 비해 잘 사는 국가입니다. 


이곳에 와서 일상을 살아가면서 몇가지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는 일들을 경험합니다. 이곳에서 사 먹는 생수 뚜껑은 우리나라 뚜껑의 3분의 1 정도의 두께입니다. 생수병의 두께도 얇아서 우리나라 생수처럼 손으로 쥐면 물이 다 튀어나올 수준입니다. 이 나라들이 생수병 하나 못 만들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최대한 아끼는 것입니다. 


독일은 차량이 서 있을 때에 시동을 켜놓고 있으면 벌금이 나온답니다. 달리지 않을 때에 시동을 켜 놓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신고하거나 지적한답니다. 환경과 자원을 다 아끼는 조치입니다. 


잘 사는 나라가 뭐 이리 야박하냐는 생각이 들었다가 퍼뜩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선진국일수록 더 절약하는 아이디어가 넘치고, 환경을 돌보는 마음이 부러웠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의 발자취를 뒤따라가는 여정의 의미는 한국 돌아가서 강단에서 말씀으로 나눌 예정이지만, 여행 중간 중간마다 느끼는 일상의 깨달음도 여행이 주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진국의 문화, 그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것이지요. 


독일의 남은 일정과 체코까지… 아직 남은 일정이 있습니다. 조금씩 지쳐가는 단원들의 체력을 끝까지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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