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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12일] 긍정적인 항상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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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 22-06-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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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을 받았을 때엔 처음에 고통스럽기도 하고 부자연스럽지만 그것이 지속되면 그것에 적응합니다. 적응이 되면 더 이상 자극은 자극으로 느껴지지 않고 그것이 익숙해져서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얼큰하게 매운맛을 오히려 시원하다고 하는 것, 스페인 사람들이 살인적인 짠맛을 덤덤하게 느끼는 것도 항상성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항상성] - 외부환경과 생물체내의 변화에 대응하여 체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현상.


사회 현상이나, 정치, 그리고 종교 활동에도 항상성이 작용합니다. 부정적으로 본다면 익숙해진 종교 생활은 자칫 율법주의나 습관화 된 신앙으로 전락하게 되겠지만, 긍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꾸준하게 자신의 일상을 지켜 나가는 것!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항상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은 우리를 더 단단한 신앙으로 자라게 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될 때에 예배의 단절과 모임의 단절로 인하여 괴로워했었습니다. 두려운 것은 그런 단절의 괴로움이 이젠 몸에 배이게 되어 오히려 그것이 더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절의 느슨함에 적응된 영혼을 깨우는 알람 장치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깨어있는 영혼으로 두 눈 부릅뜨고 나 자신을 점검해 보고 웅크렸던 시간들이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나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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