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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05일] 다양한 성령님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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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2-06-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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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령'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면 연상되는 단어들이 있을 것입니다. 충만, 뜨거운, 열정적인, 부흥회, 통성기도, 방언... 등입니다. 성령은 다양한 성향을 갖고 있지만 한국 교회가 인식하고 있는 성령에 대한 이미지는 다소 격앙된 모습을 지닌 성령으로 편향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 "비둘기 같이 온유한 은혜의 성령 오셔서..."라는 찬송보다는 "불길같은 주 성령 간구하는 우리게..."라는 찬송이 더 와 닿는 것이 사실입니다. 웨슬리 목사님의 회심을 표현하는 Strangely warmed 라는 영어식 표현도 "이상하게도 가슴이 뜨거워졌다."라고 번역하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격적인 성령님을 만나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죠? 그 말은 성령님을 인간화 시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여러가지 품성이 있는 것처럼 성령님도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가 만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협한 잣대로 성령님을 규정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성령님은 뜨거운 곳에 비둘기 같이 임하셔서 차분하게도 하시고, 물같은 역할로 임하셔서 부드럽도록 하십니다. 우리를 강하게만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저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우리 효성중앙교회 성도 각자에게 맞춤형으로 역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때로는 지혜의 영으로, 때로는 위로의 영으로, 때로는 기쁨의 영으로, 때로는 침묵의 영으로 임하시기도 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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