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9일] 사랑의 쌀 트리 & 성탄 감사헌금 > 담임목사 칼럼

성탄을 앞 둔 주일입니다. 평화의 임금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 위에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넘칠 줄 믿고 축복합니다. 

올해의 성탄절은 다소 위축된 분위기 가운데에 맞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탄의 의미와 정신 만큼은 오히려 더 선명하게 기억하고 절기를 지켜야 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정성을 모아 주신 전통의 <성탄절 쌀 트리>를 통해 여러 부문에서 도움을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잘 흘러가도록 할 것입니다. 동참해 주신 성도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해마다 성탄절 감사 헌금은 구제와 선교를 위해 사용해 왔던 것이 우리 교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아 드리는 <성탄감사헌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기획위원회가 회의를 한 바, 우리 교회가 내년에 엄은용 선교사를 파송하려는 큰 비전을 품고 기도하는 중인바, 엄은용 선교사님을 파송하는 데에 필요한 선교기금을 모으는 일에 전액 사용키로 하였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복음이 필요한 곳에 우리의 헌신이 흘러 들어가 중화권 복음 선교에 귀하게 쓰이는 기초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함께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실 분들을 미리 축복합니다. 

"복된 성탄!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