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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19일] 한가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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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1-09-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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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찌되었든 시간도 흐르고, 자연의 순환은 정확하게 절기를 맞게 해 줍니다. 요즘은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하늘과 뭉게구름을 보며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간 세상에 아랑곳 없이 초연하게 흘러가는 자연 앞에 더욱 머리가 숙여집니다. 


추석을 앞 둔 주일입니다. 봄의 심는 고생과 여름의 뜨거운 땀을 먹으며 자란 논밭의 식물들이 힘껏 맺은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이 있는 계절, 가을입니다. 아직도 마스크 사이로 호흡하는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껏 추석의 기쁨을 가족들과 누리시는 시간 되시길 빕니다. 


달이 가득 차올라 가장 동그랗게 빛나는 추석. 가득 차오른 달처럼 성도들의 가정에도 행복도 가득하고, 가족들의 웃음도 가득하고, 건강도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굳건하게 교회를 지켜온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과 감사를 느낍니다. 성도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저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효성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또 지금은 중부연회 감독으로서 감당해야 할 사명의 무게가 크지만 함께 동행해 주시는 장로님들과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행복한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비록 예전처럼 고향을 찾고, 대가족 단위로 모이지는 못할지라도 한 자리에 모이는 가족들마다 하나님의 은총이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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