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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3일 주보 칼럼] "I am a METHOD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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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1-05-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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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국 올더스게이트 거리에 서 있는 웨슬리 회심을 기념하는 청동 기념물]
 

6월 17일은 존 웨슬리 탄생일입니다. 하지만 감리교회 성도들 중 웨슬리의 탄생일을 기억하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 기억하는 기념일이 있는데 그것은 존 웨슬리 회심기념일입니다.


   1738년 5월 24일. 감리교인들은 그 날을 기억하고 또 각종 행사를 하며 기념합니다. 각 지방회마다 그 날을 즈음하여 연합집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교회에서도 꼭 그 날을 기념하여 [웨슬리 회심 기념 주일]을 지킵니다. 저도 해마다 기념 주일 때마다 웨슬리 목사님의 설교를 인용하여 설교하며 그 날을 기념하곤 했습니다.


   모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다닐 때에는 학교 축제도 5월 24일을 즈음하여 열렸습니다. 그 주간에는 각종 학술제는 물론 행사가 열려서 그냥 스며들듯 웨슬리 회심일에 대해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감리교회는 [회심 사건]을 중요하게 여길까요? 마치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던 중 예수님을 만나는 사건을 통해 회심하고 주의 종이 되었던 것처럼 성도라면 누구나 육체적으로 태어난 출생 이후, 영적으로 거듭나는 두번째의 출생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것이 중생(重生), 거듭남 입니다.

   감리교인은 거듭남의 경험을 중요시 합니다. 성령의 만져주심과 은혜(선행은총)로 내 안에 구원의 확신이 있고, 그 확신을 힘으로 거룩함을 향한 성화(聖化)와, 주님의 온전하심을 닮기 원하는 완전(完全)에 이르기까지 성장해 가는 거룩한 삶의 목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감리교인들의 정신인 것입니다.


   오늘은 웨슬리 회심 주일 283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다시 한번 구원의 확신을 되새기고, 내 삶을 거룩하게 변화시켜 나가도록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주일이 되길 바랍니다.

   "I am a Methodist~!"

   "나는 감리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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