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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9월20일] 더 멀리 바라볼수록 더 적게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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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0-09-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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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과 계곡, 또는 빌딩과 빌딩을 외줄로 잇고 그 위를 걸어가는 외줄타기를 자주 TV 화면을 통해 봅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아슬아슬한 묘기는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대단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외줄을 타는 분들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은 긴 막대기나 부채를 들어 몸의 균형을 잡는데에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멀리 줄의 끝을 바라보며 걷는 것입니다. 외줄을 타는 분이 발 밑을 보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위험한 외줄타기... 위험한 인생 길을 걸으면서 위태위태하게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길 때에 자연스럽게 발 아래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걱정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발 아래를 보는 순간 발을 헛디딜 가능성은 더 커지고, 몸의 균형을 잃고 맙니다. 


인생의 균형, 삶의 균형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한 시기를 지날 때일수록 더 목적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고달픈 인생길을 살아가는 삶일수록 더욱 더 주님을 바라보며 천국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더 멀리 바라볼수록 더 적게 흔들립니다. 더 멀리에 목적지를 둘수록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위기를 벗어나려는 얄팍한 꼼수를 꾸짖는 속담이 '언 발에 오줌누기'입니다. 당장은 따뜻한 느낌을 즐길 수 있지만 곧 꽁꽁 얼어붙은 발이 고통을 배나 더 느끼게 할 것입니다. 


9월 한달도 비대면이라는 상황 속에서 지나고 있습니다. 추석은 지나야 약간의 여유가 생기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제는 그다지 조급증이 들지는 않습니다. 현실의 압박이 올수록 더 장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시선을 멀리 두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외줄타기 하듯 9월을 지나고 있습니다. 발 아래를 보지 마시고 눈을 들어 앞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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