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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6월28일] 주님 부르실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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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0-06-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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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차로 고용봉 감독님과 최세웅 감독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두 큰 어른의 장례를 가까이에서 찾아 뵙고 가시는 길을 배웅하며 많은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먼저 드는 생각은 "잘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두 분의 가시는 길을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며 눈물 짓고 보내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짧은 이 세상의 삶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을 허투루 여기지 말고 진지하게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더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생각은 "시간은 공평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전 세계를 누비시며 부흥회를 인도하시기도 하시고, 중부연회에서 내노라 하는 큰 교회를 일으키시기도 하신 두 분의 감독님들도 시간의 흐름은 어찌하시지 못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것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흘러갑니다. 아마 시간마저 사람을 차별하여 빨리 가기도 하고, 늦게 가기도 한다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다음으로는 "내 세대보다 자식 세대가 더 잘되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두 분 감독님들이 다 자제들이 목회를 잘 하여 아버지 목사님의 뒤를 이어 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내 대보다 자녀 대가 더 잘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대보다 우리의 후손들이 더 단단해지고 영글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종의 비유를 통해서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을 때에 이웃에게 선을 베풀어 그 이후의 시간을 예비한 종을 칭찬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지금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선용하는 것은 나와 관계 맺고 있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행동으로 덕을 끼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늙어 갑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날아 가까워옵니다. 때를 아끼며 기회 있을 때에 믿음의 가족들을 돌보는 선행을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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