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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14일]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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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064회 작성일 19-07-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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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부흥은 교회학교로부터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 교회학교를 경험한 분들은 누구나 “흰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라는 노래만 들으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성경학교 때만 되면 교회가 터져나갈 정도로 어린아이들이 몰려 들었고, 그 시절 그렇게 교회로 발을 들여 놓은 아이들은 커서 목회자가 되었고, 또 지금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룬 세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때에는 베이비부머 시대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골목마다 넘쳤던 시대이긴 했습니다만,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믿음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고 끊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문제의 여러가지 원인을 분석해 볼 수 있겠지만 오늘날 교회의 여러 비상식적인 행태와 강단 메시지, 젊은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기성세대에 초점을 맞춘 교회 구조, 현재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성도들을 보면서 안도하는 불감증 등이 겹쳐져서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 우리의 현실입니다.


교회학교 자체가 없는 교회들이 늘어가는 시대 속에서 그래도 우리 교회는 아이들이 성경학교를 통해 영적인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 다행스럽습니다. 하지만 교회학교에만 교육을 맡겨 놓았다가는 우리 교회도 언젠가는 교회학교가 텅 빈 공간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이제 유치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사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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