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8월02일] 기록적인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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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6-08-01 17:18본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얼마나 애쓰고 계십니까?
지난 7월 31일, 경남 양산의 기온이 41.4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세워졌던 41.0도 기록을 넘어선 것이며, 1904년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대한민국 최고기온이 다시 쓰인 셈입니다.
기록의 숫자보다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아직 7월인데도 이런 더위가 찾아왔고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우리 세대가 일찍이 겪어 보지 못한 더위 앞에서, 성도 여러분께 몇 가지 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몸을 지키는 지혜입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십시오.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바깥 활동과 밭일을 되도록 삼가시기 바랍니다. 외출하실 때는 헐렁하고 밝은색 옷을 입으시고, 모자와 양산을 꼭 챙기십시오. 어지럽거나 두통이 오고 속이 메스꺼우면 온열질환의 신호이니, 즉시 시원한 곳에서 쉬며 몸을 식히셔야 합니다.
둘째, 이웃을 살피는 지혜입니다. 이 더위가 가장 위험한 분들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몸이 편찮으신 분, 그리고 뙤약볕 아래서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하루 한 번 안부 전화를 드리고, 냉방이 어려운 이웃을 마음에 품는 것 — 이것이 웨슬리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적 성결(social holiness)’의 가장 작고도 귀한 실천입니다. 신앙은 더위 속에서 서로를 돌아볼 때 이웃의 그늘이 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시편 121편 5~6절).
아무리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우리에게는 우리를 지키시는 그늘이 계십니다. 그 그늘 안에서 우리 또한 지친 이웃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 드리는 여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더위 가운데서도 성도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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