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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7월19일] 주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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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6-07-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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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마다 주차 문제로 적잖이 속을 썩습니다. 예배당 문을 새로 여는 교회든, 오래된 교회든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이는 성도들이 그만큼 많이 모여 함께 예배하기를 사모한다는 반가운 증거이기도 합니다. 텅 빈 주차장보다는 자리를 찾느라 조금 불편한 편이 훨씬 감사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하 주차장을 비롯하여 정문 앞과 측면, 후면까지 성도들의 차량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해 교회 이곳저곳에, 때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걸음 하나하나가 예배를 향한 사모함이기에, 그런 성도들을 뵐 때마다 마음 깊이 고맙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실 저 자신도 앞 아파트 상가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오곤 합니다. 주차의 불편은 목회자라고 예외가 아니니, 성도들의 그 수고를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형편 가운데, 몇 가지 마음을 나누며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가까운 곳에서 오시는 분들은 가급적 이웃과 함께 한 차로 오시거나, 가능하시다면 걸어서 나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정문 가까운 자리는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 그리고 처음 우리 교회를 찾은 새 가족을 위해 조금 비워 두는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기다리는 너그러운 마음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주차 봉사자들의 안내에도 기쁜 마음으로 따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차의 불편이 짜증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배려로, 그리고 함께 예배하는 기쁨으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좁은 자리를 서로 내어 주는 그 작은 사랑이야말로,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의 시작일 것입니다. 


오늘도 먼 걸음 마다하지 않고 나오신 모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은혜가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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