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25일] 내성(耐性) > 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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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25일] 내성(耐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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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825회 작성일 18-11-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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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로 카타콤기도회가 8회까지 모였습니다. 이제 이번 주 금요일, 카타콤 찬양집회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기도회 때에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특별함이 주는 위험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내성(耐性)있기 때문입니다. 일정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면 처음에는 세게 자극을 느끼다가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처음에 느꼈던 자극의 강도가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것이 내성입니다. 약도 처음 복용할 때엔 약효가 좋다가도 반복적으로 먹으면 나중엔 약효가 떨어지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치열하게 씨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 내성과의 싸움>입니다. 저도 목회하면서 가장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장이 바로 <내 안(內)의 마음>입니다.


신앙은 외부의 공격으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앙은 외부의 공격이 격해지면 격해질수록 더 단단해지고 이겨내면서 강해집니다.


신앙인이 무너지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지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도 고백했듯이 끊임없이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싸우는 전쟁입니다.


8주, 8번의 집회를 참석하시면서 여러분도 내성(耐性)과의 싸움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번에 하나씩 넘겨가는 작은 승리가 모아져서 결국은 우리의 인생 승리, 신앙 승리까지 이어져 갈 것입니다. 작은 승리를 이루십시오. 그리고 작은 승리를 획득한 자신을 축복하시고 스스로를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대견스럽게 여기는 자존감이 더 높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카타콤기도회에 승리하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또 형편상 혹 그러지 못한 분이더라도 격려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함이 주는 강한 자극이 없어도 일상의 신앙, 일상의 기도, 일상의 삶 속에서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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