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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11일] 다시, 기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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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18-11-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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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태도>를 표어로 세웠던 2016년부터 우리 교회는 기도손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가끔 우리 교회에서 예배 드리시는 목사님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성도들이 기도할 때마다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입니다.  새가족들 중에도 우리 교회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성도들이 경건하게 기도손을 모으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기 때문이라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우리 교회 성도들이 기도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에 저도 뭉클한 감동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깜빡~ 잊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장소, 어느 기도의 자리에 있든지 손을 모아서 기도하는 것이 제법 몸에 배었습니다.


요즘 예배 시간에 아무리 기도자가, “거룩한 손을 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기도를 시작해도 이런저런 다양한 포즈와 손모양으로 기도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아마도 가장 하기 쉬운 행동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쉬이 소홀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인사도 그렇겠죠? 너무 쉽고, 너무 자주해야 하고, 그냥 일상의 일이기 때문에 인사는 쉽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할 때에 가장 먼저 평가되는 것이 인사성인 것을 보면 인사야말로 사람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일, 말 그대로 인사(人事.사람의 일)입니다.


최근 부흥집회 가는 곳마다 가서 제가 전파하는 것이 바로 기도손을 모아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섬기는 교회가 잘 실천하지 않으면 좀 멋적은 충고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가장 쉽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것부터가 바르게 성장하는 첫걸음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교회 성도들이 다시 한번 기도손을 모아 기도하는 일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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