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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7월22일]주방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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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711회 작성일 18-07-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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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지금 여름행사가 절정입니다.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로 교회에 생기가 넘칩니다. 땀 흘리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이 되고 그 분들의 헌신을 하나님이 알아 주실 것을 믿으며 맘껏 축복하고 싶습니다.
여름성경학교가 잘 치러지는 데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 주방에서 땀 흘려 섬기시는 분들이 제2의 선생님이십니다. 어찌나 정성을 쏟아 주시는지 그냥 적당히 배만 부르게 하는 식사가 아닙니다. 모양 하나에도 신경을 쓰셔서 아이들이 볼 때에 정말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게 꾸며 주십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요? ^^ 그 분들의 손 끝 하나 하나의 정성된 마음에 감동을 받습니다.

가뜩이나 더운 올해의 여름, 우리 교회의 주방은 연일 뜨겁습니다. 성경학교 식사 준비, 목요 경로식당, 토요일에는 나누리동호회의 반찬 준비... 등등~ 뜨거운 불 앞에서 섬기시는 분들을 볼 때에 늘 감사하고, 또 미안합니다.

감사한 일 가운데 하나는 우리 교회의 주방은 섬겨 주시는 일꾼들의 세대교체(?)가 잘 된 것입니다. 간혹 다른 교회를 방문할 때면 식사 준비를 해 주시는 분들이 다 연로하신 권사님들이시라 안쓰럽게 보일 때도 있는데 우리 교회 주방을 들여다보면 젊은 집사님들도 많이 나오셔서 섬겨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교회들마다 주방 운영에 대해 고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해마다 주방 운영에 대한 고민들이 깊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일날 식사 후 설거지를 남성들이 해 주시는 교구가 가끔 있는데, 이런 문화도 점점 확산되어야 할 교회 문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도 땀흘려 일하시는 주방의 일꾼들을 축복하며 칭찬하고 싶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힘내세요~! 주방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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