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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품위(品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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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609회 작성일 18-04-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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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 1. 직품(職品)과 직위를 아울러 이르는 말. 2. 사람이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기품.

사람을 평가할 때에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쉽게는 외모로 시작해서 지적 수준으로도 평가할 수 있고, 그 사람의 현재 직책으로도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다 갖추어져 있다 할지라도 결정적으로 그 사람을 완성하는 마감 요소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그것을 저는 품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말에도 달변이 있을 수 있고, 목소리가 좋을 수 있겠지만 먼저 그 언어에 품위가 담겨있지 않으면 아름다운 언어가 될 수 없습니다.

굳이 성경적 표현을 들자면, 소금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도 맛을 잃은 소금은 밖에 버려져서 밟힐 뿐이라 했는데, 그 때 소금의 맛! 그것을 소금의 품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그 존재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존재(品)가 갖고 있는 속알, 내용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품위를 지켜 나갈 의무가 있습니다. 목사는 목사로서의 품위를 지켜야 성도들의 존중을 받을 것입니다. 만일 목사가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품위를 잃으면 오히려 성도들은 그 목사에게서 부끄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품위를 지켜야 합니다. 말에서, 행동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향기가 배어 나올 때에 비로소 <품위 있는 크리스천>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백성입니다.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자녀로서의 품위를 잃으면 더 추해집니다.
오늘 나는 교회에서 얼마나 품위있는 성도로 살았는가? 늘 자신에게 되물어보며 자신을 점검하는 하늘나라 시민권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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