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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다시 한 번 더! 기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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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17-09-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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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인사(人事)>입니다. 한자를 그대로 풀어 본다면 <사람의 일>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기르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 주려고 애씁니다. 왜냐하면 인사를 안하는 아이는 기본부터가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인사를 잘하는 것부터가 ‘사람 됨’의 시작입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재작년부터 <거룩한 기도손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기도할 때에 손을 모아 가슴 쪽에 대고 고개를 살짝 숙여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이제는 우리교회의 문화로 잘 자리잡아가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도 몸에 익질 않아서 어색한 분들도 계십니다. 또, 깜빡 잊고 기도 자세를 아무렇게나 히는 분들도 계십니다.

기도손을 모으는 일을 지키기가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이 일이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어마어마한 일이였거나 큰 노력을 들여야 해낼 수 있는 일이었더라면 오히려 더 잘 지켰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일은 너무 쉽고 간단해서 깜빡~ 잊기 쉽고, ‘뭐 이런 걸 다해?’라고 생각하면서 우습게 여기기도 하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인사가 가장 쉬운 일이지만 사람됨의 시작인 것처럼, 기도손 운동은 크리스천으로서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신앙훈련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너무 간단해서 잊기 쉬운 행동, 너무 하기가 쉽기 때문에 오히려 소홀해지기 쉬운 기도손!
다시 한 번, 기본기를 재점검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자세가 무너지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신앙의 태도 중 가장 기초단계인 기도의 자세부터 바로 잡아가면서 바리새인 같이 형식주의자에 머물지 말고 더 깊은 영적 깊이로 나아가는 효성중앙교회 가족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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